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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역 최종 예선 오만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개인에 대한 비난은 감수하더라도, 선수들에 대한 응원은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 팔레스타인전에서의 아쉬운 패배로 인해 선수단의 사기가 저하된 상황에서, 이러한 부탁은 팀 분위기를 회복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은 감독의 공정성 문제와 경기력 저하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는 10일 밤 11시에 맞붙게 될 오만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FIFA 랭킹에서 23위인 한국은 오만(76위)과의 역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고 있지만, 과거 2003년 아시안컵 예선에서의 1-3 패배는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른바 ‘오만 쇼크’로 불리는 이 경기는 한국 축구 역사에 큰 교훈을 남겼습니다.
오만은 최근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지만, 경기력에서는 결코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슈팅 수에서 11-7로 우세를 보였고, 점유율 또한 58%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습니다. 수비 조직력이 탄탄하고 전방 압박도 강하여, 한국 팀에게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오만의 빠른 측면 돌파는 큰 위협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이드백 아흐메드 알카미시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밀 알야흐마디는 주목할 만한 선수들입니다.
알카미시는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상대 수비를 흔드는 능력이 뛰어나며, 알야흐마디는 양발을 자유롭게 구사하며 정교한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입니다. 비록 팔레스타인 선수들보다 체격은 작지만, 기술과 스피드에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만의 감독인 야로슬로프 실하비는 체코 출신으로, 2023년 2월부터 팀을 이끌며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구축했습니다. 그는 유로 2020에서 체코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 전술적 깊이가 상당합니다.
최근 5경기에서 오만은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8골을 넣고 2실점만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한국 팀이 경계를 해야 할 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한국 팀은 현지 적응을 마치고 8일 오후 알 시브 스타디움에서 몸을 풀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왼쪽 수비진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설영우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결장이 우려되는 만큼, 이명재를 선발하는 것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만의 강력한 측면 공격 자원들에 비춰볼 때, 이명재 혼자서 모든 공격수를 막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팔레스타인전의 선발 명단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왼쪽 센터백 김영권이 협력 수비에 나서야 할 텐데, 그가 이전 경기에서 느린 발로 여러 차례 뒷공간을 내준 바 있어 이 자리 또한 변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한국 팀은 오만과의 경기를 통해 부정적인 여론을 불식시키고,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의 결단력이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